• 🗂️ [현재] 자아의 지도 : 현대의 결핍

    🗂️16. 가짜 연결감의 시대

    🗂️가짜 연결감의 시대 : ‘좋아요’가 채우지 못하는 집단적 외로움 ① 증상 (The Symptom) : 가상의 부족(Tribes)과 외로움이라는 심심함 어느 순간부터 현대인들은 고독을 견디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. “외로움이란 결국 심심함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” 하는 의문처럼, 손안의 화면이 잠시만 꺼져도 우리는 견딜 수 없는 지루함과 소외감을 느낍니다. “가짜로라도 소통하며 지낼 수는 없을까?”라는 처절한 갈망은 현대인들을 SNS라는 가상의 세계로 달려가게 만들었습니다. 화면 너머의 타인이 내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, 나의 진짜 서사가 무엇인지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가상 공간. 사람들은 그곳에 정교하게 가공된 자신의 이미지를 심어놓고, 막대한 시간과 감정을 투자합니다. 숫자로 표시되는 ‘좋아요’와 조회수에 목말라하며 작은 반응 하나에 울고 웃는 이 풍경은, 모두가 연결되어 있으나 그 누구도 진심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‘집단적 외로움’의…